이례적으로 온화했던 날씨가 겨울 호우를 몰고 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국에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,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낮까지 이들 지역은 시간당 20~50mm 안팎의 집중 호우가,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온화한 날씨 속에 얼었던 땅이 녹고, 오늘 많은 비까지 내리면서 지반이 무척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축대 붕괴 등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, 비구름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, 제주 산간에는 '호우경보'가 내려진 가운데,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제주 산간에는 150mm가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, 오늘까지 많은 곳에 150mm 이상의 큰비가 더 쏟아지겠고요. <br /> <br />남해안에도 최고 80mm,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은 5~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 비는 오후부터 점차 잦아들겠지만, 내일 새벽부터 또다시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립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내일 강원 영동에는 최고 20cm 이상의 많은 눈도 예상되는 만큼, <br /> <br />폭설 대비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6.2도로 어제보다 7도나 높고, 남부 지방으로는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곳도 많은데요. <br /> <br />낮 기온은 서울 10도, 광주 16도,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지만, 예년보다는 7~10도나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인 모레까지 비나 눈이 오락가락 내리겠고요. <br /> <br />주말 오후부터 날이 점차 추워지면서 다음 주에는 다시 예년의 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와 남해안은 폭우와 함께 바람도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지역은 '강풍주의보'까지 내려져 있고,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바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나실 (hongns223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1130620104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